이혼숙려캠프 친자확인 부부,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명문대 석사 출신 영어학원 원장 아내. 목사 안수를 받은 남편. 결혼식을 두 번 준비했지만, 두 번 다 무산됐다. 7년째 사실혼. 그리고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친자확인 검사서가 촬영장에 등장했다.
얼핏 보면 조건 좋은 커플이다. 그런데 이 부부, 혼인신고조차 못 한 채 7년을 버텼다. 결혼식이 두 번 다 엎어진 이유? 아내는 단 한 사람을 지목했다. 동서, 즉 시동생의 아내 “박 씨.” 여기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왜 아내는 동서에게 그토록 분노했을까?
시어머니가 있다. 이 시어머니가 시동생 부부의 아이 셋을 10년 넘게 돌봤다. 빨래, 설거지, 육아 전부. 사실상 무보수 황혼 육아였다.
아내는 시어머니와 사이가 각별했다. 시어머니가 우는 모습을 자주 봤다고 한다. 건강이 악화돼 응급실을 오간 적도 있다고 했다. 그런데 정작 아이들 엄마인 동서는? 시어머니에게 용돈도 안 드렸다는 게 아내의 주장이다.
여기서 사람들 혈압을 올린 대목이 나온다. 동서가 “자아실현”을 하겠다며 천만 원이 넘는 바디프로필을 찍었다는 것. 형편이 어렵다면서.
MC 서장훈이 남편에게 물었다. “바디프로필 찍을 여유가 있으면 어머님께 용돈을 드리는 게 도리 아니냐.” 남편의 대답? “제수씨도 아무것도 안 한 건 아니다.” 아내가 아닌 동서 편을 들었다.

(TV리포트 기사)
남편은 왜 끝까지 동서 편을 들었을까?
이게 이 사연의 핵심 지점이다.
아내가 동서 문제로 격분할 때마다, 남편은 “중립”이라는 이름으로 동서의 입장을 대변했다. 한 번도 아내 편을 먼저 들어준 적이 없다는 게 아내의 말이다. 전문가 패널도 이 부분을 짚었다. “중간을 지키겠다는 건 결국 아내 입장에서는 상대편을 드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아내가 원한 건 누가 맞고 틀리냐는 판정이 아니었다. 최소한 내 편이 되어달라는 거였다. 그런데 목사인 남편은 끝까지 가족 쪽 사정을 먼저 설명했다.
이런 패턴이 7년간 반복됐다. 결혼식 두 번이 다 엎어진 것도 이 과정에서였다.
(스포츠한국 기사)
동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했을까?
아내가 방송에서 꺼낸 동서의 행동들이 있다.
결혼을 앞둔 시점에 아내를 겨냥한 듯한 무례한 발언을 했다고 한다. 통화 중에 들은 말 한마디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고 했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대화를 녹음하고, 그걸 편집해서 남편에게 전달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심지어 시어머니에게 위치 추적기를 달았다는 이야기도 방송에서 언급됐다.
아내는 동서를 끝까지 “박 씨”라고만 불렀다. “더는 섞이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블로그 정리 | 스포츠한국 기사)
“조카 셋 중 하나는 네 아이다” 이 말은 어디서 나온 걸까?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아내의 의심이 폭발한 지점이 여기다.
남편은 늘 동서 편이었다. 어떤 상황에서든 가족 쪽을 감쌌다. 이게 쌓이고 쌓이면서 아내의 머릿속에 하나의 의문이 자리 잡았다.
“왜 저렇게까지 감싸는 거지?”
아내는 남편에게 직접 말했다. “조카 세 명 중 한 명은 네 아이다.” 그리고 프로그램 역사상 최초로 친자확인 검사서를 촬영장에 가져왔다. 서장훈은 “동서에, 친자확인, 이거 무슨 장르냐”라며 경악했다.
(OSEN 기사 | 스타뉴스 기사)
동서만이 아니었다. “또 다른 박씨”는 누구일까?
여기서 한 겹이 더 벗겨진다.
방송 중 밝혀진 사실. 동서 “박 씨” 말고, 남편 주변에 “또 다른 박 씨”가 있었다. 남편의 또 다른 여성 문제가 존재했다는 뜻이다. 아내는 그 여성과의 관계도 의심하고 있었다.
목사라는 직업, 7년간 혼인신고를 안 한 사실혼, 동서와의 기묘한 관계, 거기에 또 다른 여성까지. 아내 입장에서 친자확인 검사를 요구하게 된 맥락이 조금씩 읽히는 대목이다.
(iMBC 기사 | 블로그 정리)
81회 예고에서 검사 결과를 본 아내는 촬영장을 박차고 나갔다
4월 9일 방영 예정인 81회 예고편에서 공개된 내용들이 있다.
“목사 남편의 문란한 행태”라는 자막이 떴다. 아내는 “두 번째 파혼 후 우울증이 왔다”고 고백했다. “살고 싶어서 남편을 붙잡았다”는 말도 했다. 그리고 친자확인 검사 결과가 실제로 공개되는 장면이 예고됐다. “의심되는 남편의 혼외자 존재?”라는 자막도 나왔다.
블로그 리뷰에 따르면, 아내는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촬영장을 박차고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JTBC 81회 예고 | 블로그 정리)
지금 이 상황에서 읽히는 것들
정리하면 이렇다.
아내는 명문대 석사 출신에 학원을 운영하는 사람이다. 혼자서도 먹고살 수 있는 여성이다. 그런 사람이 7년간 혼인신고도 없이 사실혼을 유지했다. 두 번이나 깨진 결혼식을 겪고도 떠나지 않았다. “살고 싶어서 붙잡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리적으로 무너진 시기도 있었다.
남편은 목사다. 신뢰와 도덕성이 직업의 근간인 사람이다. 그런데 동서를 지나치게 감싸고, “또 다른 박 씨”라는 여성 문제까지 존재하며, 아내와의 사이에서는 7년간 법적 결혼을 한 번도 완성하지 못했다.
동서는 시어머니에게 아이 셋의 육아를 10년 넘게 맡기면서 용돈도 드리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고, 천만 원짜리 바디프로필을 찍었다는 이야기가 방송에서 공개됐다. 대화를 녹음하고, 시어머니에게 위치추적기를 달았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겹치면서 아내는 조카의 친자확인을 요구했고, 실제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를 본 아내는 촬영장을 나갔다.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4월 9일 목요일 밤 10시 30분, JTBC 이혼숙려캠프 8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