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말론 제이미 파혼부터 내한까지 흩어진 진실

포스트말론 제이미, 이 둘은 대체 누구길래 전 세계가 떠들었나

포스트말론 제이미. 이 두 이름이 나란히 검색창을 뒤덮기 시작한 건 2025년 4월이다.

그 전까지, 아무도 몰랐다. 포스트 말론의 약혼녀가 한국계 여성이라는 것. 이름이 희성 제이미 박(Hee Sung Jamie Park)이라는 것. 그녀가 딸의 엄마라는 것.

이 남자는 철저했다. 약혼녀의 얼굴도, 이름도, 국적도 공개하지 않았다. 딸이 태어났을 때조차 “아빠가 됐다”는 한마디가 전부였다.

그런데 이별이 모든 걸 터뜨렸다.

양육권 소송 서류에 그녀의 본명이 적혀 있었고, 그제서야 세상은 알았다. 포서방의 진짜 이야기를.

(조선일보 – 한국인 약혼녀와 파경, 포스트 말론 자녀 법정싸움)

술에 취해 프러포즈했다가 차였다, 시작은 2021년 라스베이거스

시간을 되감아 보자. 2021년 라스베이거스.

포스트 말론이 반지를 들고 무릎을 꿇었다. 문제는, 만취 상태였다는 것.

제이미의 대답은 “No.”

“내일 다시 해.”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다음 날, 술이 깬 포스트 말론이 다시 청혼했다. 이번엔 “Yes.”

본인이 직접 팟캐스트 Call Her Daddy에서 밝힌 이야기다. 웃으면서 얘기했지만, 이 에피소드 하나가 전 세계 밈이 됐다.

(Page Six – Post Malone의 약혼녀가 술 취한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2022년 5월, 딸이 태어났다 그리고 이 남자가 완전히 달라졌다

2022년 봄. 딸이 태어났다. 이니셜만 공개됐다. DDP.

포스트 말론은 하워드 스턴 쇼에 나가서 아무렇지 않게 한마디 던졌다. “아, 저 아빠 됐어요.” 공식 발표도 없이, 대화 중에 흘려보낸 한마디.

하지만 그 한마디가 담고 있는 무게는 달랐다.

그는 CBS 선데이 모닝 인터뷰에서 눈물을 참으며 이렇게 말했다. “4년 전, 나는 거친 길 위에 있었다. 외로움, 우울, 술. 딸이 나를 구했다.”

제이미와 딸, 두 사람이 자기 인생을 바꿨다고 했다.

(Rolling Stone – Post Malone Says His Daughter Saved His Life)

탄산음료를 끊었더니 27kg가 빠졌다, 믿기 힘든 변신의 진짜 이유

2023년,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 포스트 말론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돼 있었다.

60파운드. 약 27kg 감량.

비결이 특별하지 않았다. 탄산음료를 끊었다. 하루에 버드라이트 맥주 12캔을 마시던 습관도 줄였다.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적었다.

“아빠가 되니까, 이 작은 천사를 위해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마약설이 돌았다. 그는 직접 해명했다. “약 안 합니다. 그냥 콜라 끊었어요.”

이 한마디가 밈이 됐고, 다이어트 커뮤니티에서 전설이 됐다.

(CNN – Post Malone reflects on his weight loss and healthier lifestyle)
(ET Online – Post Malone Says Having a Baby Taught Him to Slow Down on Drinking)

2023년 9월, 한국에 처음 왔다. 블랙핑크 티셔츠를 입고

2023년 9월 23일, 일산 킨텍스.

포스트 말론의 첫 내한 공연이었다. 약 3만 석 규모. 그는 블랙핑크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사랑해, 코리아”를 외쳤다.

팬들은 열광했지만, 동시에 궁금했다. 이 남자의 약혼녀가 한국인이라는 소문은 이미 돌고 있었다. 포서방이라는 별명이 슬슬 퍼지기 시작한 시점이다.

아직 아무도 제이미 박의 얼굴을 본 적 없던 때.

(다음 뉴스 – 韓 사랑 한도초과, 포스트 말론 블랙핑크 티셔츠 입고)

2024년 말, 결별. 조용히 무너진 것들

2024년 여름, 포스트 말론의 커리어는 최고점이었다. 컨트리 앨범 F-1 Trillion이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다. 첫 주 25만 유닛. 래퍼가 컨트리를 해서 1위를 찍은, 장르 파괴의 순간이었다.

(빌보드 – Post Malone의 F-1 Trillion, 빌보드 200 1위 데뷔)

하지만 무대 뒤에선 달랐다.

2024년 11월쯤, 포스트 말론과 제이미 박은 조용히 헤어졌다. 약혼 반지를 끼고, 딸을 낳고, “이 사람이 내 인생을 구했다”고 울면서 말했던 그 관계가 끝났다.

정확한 결별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법원 서류에는 이런 문장이 있었다. “2024년 11월/12월경 관계가 끝났음이 분명해졌다.”

헤어지자마자 20살 새 여자친구, “또 아시안이야?”

결별이 알려지기도 전, 포스트 말론은 이미 새로운 여자와 함께였다.

크리스티 리(Christy Lee). 20살. 파슨스 디자인 스쿨 재학생. 스타일리스트 겸 인플루언서.

2025년 1월, 로마에서 처음 포착됐다. 4월엔 파리에서 생로랑 매장을 함께 돌았다.

한국 인터넷의 반응은 하나였다. “또 아시안?”

포스트 말론(당시 29세)과 크리스티(20세)의 9살 나이 차이도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 관계도 오래가지 못했다. 2025년 6~7월, 결별.

(TMZ – Post Malone Breaks Up With Fiancée, Debuts New Girlfriend)
(Threads – 포스트 말론, 아시아계 연인 크리스티 리와 결별)

양육권 전쟁, 캘리포니아 vs 유타 돈의 문제

이제 본격적인 법적 분쟁이 시작됐다.

2025년 4월, 제이미 박이 LA 고등법원에 양육권 청원서를 냈다. 딸의 단독 양육권을 요청했다. 포스트 말론에게는 방문권만 주겠다고 했다. 법적 비용도 그가 부담하라고 요청했다.

포스트 말론은 유타 법원에 별도 소송을 제기했다.

왜 다른 주였을까? 핵심은 돈이다. 캘리포니아는 자녀 부양비를 더 높게 산정한다. 제이미 박 입장에선 캘리포니아가 유리하고, 포스트 말론 입장에선 유타가 유리하다.

2025년 7월, 유타 법원이 관할권을 인정했다. 제이미 박은 캘리포니아 소송을 자진 취하했다.

그리고 2025년 11월, 두 사람은 유타 법원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양육권, 방문권, 양육비 전부 포함. 하지만 합의 내용은 전면 비공개(sealed) 처리됐다.

(People – Post Malone and Ex-Fiancée Settle Custody Battle)
(TMZ – Post Malone and Baby Mama Settle Custody Battle)
(네이트 뉴스 – 포스트 말론, 한국계 전 여친과 양육권 법적 분쟁)

킴 카다시안의 남자 속옷 모델이 됐다, 27kg 뺀 몸으로

2025년 8월. 양육권 싸움 한복판에서, 포스트 말론은 전혀 다른 곳에 등장했다.

킴 카다시안의 브랜드 SKIMS. 남성 언더웨어 캠페인.

카모플라주 패턴 브리프에 카우보이 모자. 상반신 가득 타투. 그 위로 드러나는, 27kg를 뺀 뒤 탄탄해진 몸.

촬영 장소는 유타 목장이었다. 그의 집 근처.

팬들의 반응은 이랬다. “이건 우리가 몰랐던 필요” “핫한 카우보이” “천재적인 조합.” 배우 케이트 허드슨도 댓글을 달았다.

술 끊고, 탄산 끊고, 27kg 빼고, 속옷 모델까지. 한 남자의 극적인 이미지 전환이었다.

(OSEN/조선일보 – 포서방 포스트 말론, 킴 카다시안과 손잡았다)

2025년 공연 중 무대에서 넘어졌다, 술 논란 재점화

하지만 한편에선 걱정의 시선도 있었다.

2025년 투어 중, 포스트 말론이 무대 위에서 비틀거리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인도 구와하티 공연에서는 무대 계단에서 넘어지는 영상이 퍼졌다.

인터뷰에서 누군가 물었다. “지금 술 안 마시나요?”

그의 대답은 이랬다. “No, sir. I am responsible now.” (아뇨. 지금은 책임감 있게 삽니다.)

“완전히 끊었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2026년 4월 1일, 내한 공연 확정. 이번엔 스타디움이다

그리고 어제. 2026년 4월 1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공식 발표했다.

포스트 말론 내한 공연. 2026년 10월 2일. 고양종합운동장. The BIG Stadium World Tour.

2023년 킨텍스가 첫 내한이었다. 3년 만의 재방문. 이번엔 규모가 완전히 다르다. 킨텍스 전시장이 아니라 스타디움이다.

스페셜 게스트로 돈 톨리버(Don Toliver)가 함께한다. 만 19세 이상 관람 가능. 티켓은 4월 7일 정오, NOL에서 단독 판매. 4월 6일 아티스트 선예매.

(매거진한경 – 포스트 말론, 3년만에 온다 10월 서울 초대형 공연 확정)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페이스북 공식 발표)

지금 보이는 것들을 모아보면

사실만 나열해 본다.

제이미 박 관련으로는 2021년 약혼, 2022년 출산, 2024년 말 결별, 2025년 4월 양육권 소송으로 정체 공개, 2025년 11월 합의했으나 내용 비공개. 제이미 박은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포스트 말론 관련으로는 결별 직후 9살 연하 크리스티 리와 열애, 수개월 만에 또 결별, SKIMS 속옷 모델, 투어 중 무대에서 비틀거림 목격, 2026년 2월 크리스티 리와 LA에서 재목격, 10월 한국 스타디움 공연 확정.

양육권 합의 내용은 비공개다. 누가 딸의 주 양육권을 가졌는지, 양육비가 얼마인지, 방문 조건이 어떤지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았다.

술 문제에 대해 본인은 “책임감 있게 산다”고 했지, “끊었다”고는 하지 않았다.

크리스티 리와의 관계는 2025년 여름 결별이 보도됐지만, 2026년 2월 다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 블로그 썸네일 이미지는 AI로 작성이 되었습니다.

[펌] 관련 더 많은 글 보기 : https://fineirean.com/category/blog/issueimg

최신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