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니 사이드붑 청청패션, 사진 한 장에 커뮤니티가 둘로 쪼개진 진짜 이유

5월 11일, 아이들 민니가 자기 소셜미디어에 사진 몇 장을 올렸다. 캡션은 “Baby blue kinda mood.” 밝은 하늘색 데님 베스트에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청청패션이었다.

문제는 베스트 옆면이었다. 완전히 뚫려 있었다. 리본 하나로 앞판과 뒷판을 묶는 형태. 이른바 사이드붑 디자인이었다. 옆가슴 라인이 그대로 드러났고, 민니는 그 상태로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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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은 즉각 갈렸다. “민니만이 소화할 수 있는 패션이다”, “눈을 어디 둬야 할지 모르겠다”는 감탄과 “입었는데 안 입은 것 같다”, “과하다”는 지적이 동시에 터졌다. 하나의 착장을 두고 힙하다는 쪽과 과하다는 쪽이 부딪힌 거다.

그런데 이 논란, 갑자기 튀어나온 게 아니었다.

2023년 치골 라인부터 2026년 사이드붑까지, 민니는 왜 계속 선을 넘을까

민니의 노출 패션 논란은 뿌리가 깊었다. 2023년 1월, 아이들이 골든디스크 어워즈 무대에서 ‘My Bag’을 불렀다. 그때 민니는 바지를 거의 치골 라인까지 내려 입었다. 팬티 윗선이 그대로 보였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주요 언론이 일제히 선정성 논란을 보도했다. 커뮤니티에서는 “패션이냐 vs 과하냐”로 찬반이 나뉘었다.

3년이 지났다. 2026년 2월 2일, 민니가 소셜미디어에 화보 사진을 올렸다. 데님 조각이 산처럼 쌓인 스튜디오에서, 크롭 데님 재킷 안에 속옷만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태닝한 피부에 슬렌더 몸매. 기사 제목이 “속옷만 입은 청청패션”이었다.

그리고 3월 10일, 파리 패션위크. 민니가 미우미우 2026 FW 쇼에 참석했다. 브라운 톤 마이크로 미니 셋업에 사이드 컷아웃 디테일. 옆라인이 깊게 파여 있었다. 블로거들은 “런웨이에서만 가능한 룩”이라고 했다. 같은 쇼에 투바투 연준이 런웨이 모델로 서고, 트와이스 모모도 참석했다.

그러니까 5월 11일의 사이드붑 청청패션은 갑작스러운 파격이 아니었다. 2023년 로우라이즈, 2026년 2월 속옷 청청, 3월 파리 사이드 컷아웃. 한 단계씩 노출의 경계를 밀어온 흐름 위에 놓여 있던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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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미우 앰버서더가 된 순간, 논란은 마케팅이 됐다

민니가 미우미우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건 2023년 8월이었다. 그해 3월 미우미우 2023 FW 패션쇼에 참석하면서 인연이 시작됐고, 홍콩 미우미우 셀렉트 행사까지 참여한 뒤 정식 앰버서더가 됐다.

그 뒤로 민니의 패션이 달라졌다. 정확히 말하면, 논란이 되는 방식이 달라졌다. 이전에는 무대 의상으로 욕을 먹었다면, 앰버서더가 된 뒤에는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사복 사진 하나하나가 화제가 됐다. 미우미우 의상을 입고 사진을 올리면,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기사가 쏟아지고, 브랜드 이름이 반복 노출됐다.

5월 11일 사이드붑 사진도 마찬가지였다. “명품 M사의 의상과 가방을 착장한 민니”라고 기사가 나갔다. 브랜드명을 직접 쓰지 않아도 다 알았다. 논란이 곧 홍보가 되는 상황. 과하다고 욕하는 사람도, 힙하다고 칭찬하는 사람도 결국 같은 사진을 공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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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는 되고 민니는 안 되냐, 사이드붑 이중잣대 논란

사이드붑 패션은 민니만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블랙핑크 제니는 2022년부터 언더붑, 사이드붑 스타일을 반복적으로 선보여왔다. 하와이에서 핑크색 언더붑 탑을 입은 사진, 코첼라 무대 의상까지. 2024년 말 뉴센 기사는 “제니 언더붑부터 엉덩이 노출까지, 2024 가장 핫한 여성 패션”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그런데 반응 온도가 달랐다. 제니가 사이드붑을 입으면 “역시 패셔니스타”였고, 민니가 입으면 “선정적이다”는 말이 먼저 나왔다. 왜일까. 커뮤니티에서는 두 가지 해석이 충돌했다.

하나는 그룹 이미지 차이였다. 블랙핑크는 데뷔 때부터 하이패션과 밀착돼 있었고, 아이들은 걸크러쉬 컨셉의 음악 그룹으로 인식됐다. 같은 옷이어도 맥락이 다르게 읽혔던 거다. 다른 하나는 노출 수위의 차이였다. 민니의 2023년 로우라이즈는 치골 라인까지 내려가 “무대에서조차 과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그 기억이 2026년 사이드붑에도 붙어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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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붑은 왜 2026년에 갑자기 유행하기 시작했을까

2026년 봄여름 패션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가 “짧게, 더 짧게”였다. 보그 코리아가 2026 S/S 핵심 트렌드 12가지를 정리하면서 “관능의 가죽”, “짧게, 더 짧게”를 꼽았다. 코스모폴리탄은 3월에 “치골 패션 다시 유행할까”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트와이스 모모, 에스파 윈터, 아이들 민니를 나란히 세워 2026년식 컷아웃 패션을 분석했다.

미우미우 2026 FW 컬렉션 자체가 사이드 컷아웃을 밀고 있었다. 민니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입은 브라운 셋업도, 5월 11일에 입은 데님 베스트도 전부 미우미우 제품이었다. 브랜드가 트렌드를 만들고, 앰버서더가 그 트렌드를 소셜미디어에 뿌리고, 커뮤니티가 논란으로 증폭시키는 흐름. 2026년 사이드붑 유행은 개인의 취향이 아니라 패션 산업의 설계 안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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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다와 과하다 사이, 결국 누가 선을 긋는 걸까

민니 사이드붑 청청패션 논란의 핵심은 옷이 아니었다. “어디까지가 패션이고 어디부터가 선정성이냐”는 오래된 질문이 다시 꺼내진 것뿐이었다.

1960년대 윤복희가 미니스커트를 입고 귀국했을 때도 논란이었다. 2023년 민니의 치골 라인도 논란이었다. 2026년 사이드붑도 논란이다. 매번 새로운 노출이 등장할 때마다 “패션 vs 선정성” 프레임이 반복됐다. 달라진 건 하나. 과거에는 방송국 심의위원회가 선을 그었다면, 지금은 소셜미디어 댓글창에서 수만 명이 동시에 선을 긋고 있다는 점이었다.

민니는 그 선 위에 서 있었다. 2023년에 치골 라인으로 욕을 먹고, 2026년에 사이드붑으로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으면서. 한 가지 확실한 건, 민니가 그 경계를 의식하면서도 계속 밀어붙이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미우미우 앰버서더로서, 아이들의 패셔니스타로서, 그리고 월드투어 ‘싱코페이션’을 진행 중인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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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계를 넘는 순간마다 커뮤니티는 둘로 쪼개졌고, 기사는 쏟아졌고, 민니의 이름은 더 많이 검색됐다. 논란이 관심이 되고, 관심이 영향력이 되는 시대. 민니는 그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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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Q1. 민니 사이드붑이 정확히 뭐야?
사이드붑은 옷의 옆면이 깊게 파이거나 열려서 옆가슴 라인이 드러나는 디자인이다. 민니가 5월 11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에서 데님 베스트의 옆면이 완전히 열린 채 리본으로만 묶여 있었고, 이 디자인이 사이드붑 논란의 시작이었다.

Q2. 민니 노출 패션 논란이 이번이 처음이야?
아니다. 2023년 1월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치골 라인까지 내려간 로우라이즈 패션으로 첫 선정성 논란이 터졌다. 이후 2025년 10월 란제리 톱 사진, 2026년 2월 속옷만 입은 청청패션, 3월 파리 패션위크 사이드 컷아웃까지 지속적으로 화제가 됐다.

Q3. 민니가 미우미우 앰버서더가 된 건 언제야?
2023년 8월이다. 그해 3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미우미우 2023 FW 쇼에 참석한 뒤 인연이 시작됐고, 홍콩 행사를 거쳐 공식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Q4. 사이드붑 패션이 2026년 트렌드 맞아?
맞다. 보그 코리아가 2026 S/S 핵심 트렌드로 과감한 노출 디자인을 꼽았고, 미우미우 2026 FW 컬렉션에서도 사이드 컷아웃이 핵심 디테일이었다. 모모, 윈터 등 다른 아이돌도 유사한 컷아웃 패션을 선보였다.

Q5. 커뮤니티 반응은 어떻게 갈렸어?
“민니만이 소화할 수 있다”, “비주얼이 독보적이다”는 긍정 반응과 “입었지만 안 입은 듯하다”, “눈을 어디 둬야 할지 모르겠다”는 부정적 반응이 동시에 나왔다. 힙하다 vs 과하다의 전형적인 찬반 구도였다.

참고 자료

  1. 스포츠한국 – 아이들 민니, 옆구리 뻥 뚫린 청청패션 “입었지만 안 입은 듯” — 5월 11일 사진에 대한 기사 원문
  2. 조선일보 – (여자)아이들 민니, 의상이 어떠했길래 선정성 논란? — 2023년 로우라이즈 논란 원본 보도
  3. 코스모폴리탄 – 치골 패션 다시 유행할까? 모모 윈터 민니의 2026년식 컷아웃 패션 — 2026년 컷아웃 트렌드 분석 기사
  4. 한국경제 – (여자)아이들 민니,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 올라 모델 깜짝 데뷔 — 미우미우 앰버서더 활동 배경
  5. 뉴센 – 제니 언더붑부터 엉덩이 노출까지, 2024 가장 핫한 여성 패션 — 사이드붑 패션 트렌드 비교 자료

※ 블로그 썸네일 이미지는 AI로 작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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