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과 관련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에 대한 논란이 수면 위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 장항준 감독이 검찰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의 소속사는 이를 단순 참고인 조사로 해석하며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장항준 감독은 최근 단순 참고인 조사를 받았을 뿐”이라며 “의혹이 있어 검찰 조사를 받은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바람픽쳐스에서 2019년까지 이사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어떠한 지분 관계도 없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고가 인수 의혹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검찰은 카카오엔터의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과 관련해 장 감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람픽쳐스는 카카오엔터에 200억원에 인수된 회사인데, 이 인수 과정에서 시세에 비해 과도한 금액을 지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카카오엔터 대표와 투자전략부문장이 공모하여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고가 인수를 진행했다고 의심하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에 장항준 감독과 그의 아내인 김은희 작가 역시 이 회사에서 사내이사를 맡은 적이 있어서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사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소속사 측은 장 감독이 단순 참고인 조사를 받았을 뿐이라며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장항준 감독은 과거 라디오 스타에서 김은희 작가와의 주식 관련 이야기를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 역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 감독은 세금 피해를 막기 위해 편법을 제안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거부하며 김은희 작가의 정직한 태도를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장항준 감독과 그의 아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그들의 입장은 모두 의혹과는 무관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검찰의 조사 결과와 더불어 논란의 끝이 어디에 도달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