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음악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종영된다는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7일 오전, 한 매체가 이 음악쇼가 오는 26일 촬영을 끝으로 종영한다고 보도하자, 관심이 모아졌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이효리를 내세워 시작했기 때문에 그 동안 큰 화제를 모으며 방영되었다. 종영이라는 소식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이전부터 종영에 대한 얘기가 나돌았으며, 약 한 달 전에는 후임 MC로 배우 이영애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
KBS의 계획이 추진된다면 음악 프로그램으로 그치지 않고, ‘이영애의 토크쇼’로 진화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는 연예계 뿐만 아니라 스포츠, 정치,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을 초청하여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의 시청률 하락세도 언급되었는데, 이는 불만의 목소리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효리가 진행하는 ‘레드카펫’은 시청률 그 이상을 의미하며, 많은 이들이 그 마무리까지 응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3개월’이란 시간적 제한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진행되기는 어렵겠지만, 그의 유종의 미를 거두길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
KBS 측은 이에 대해 “현재 확인 불가”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이 매우 분주한 상황이라는 설명으로 논란을 일축시키고 있다.
누리꾼들도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이효리의 음악쇼를 계속해서 보고 싶다는 의견이 많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KBS의 연간 프로젝트를 표방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이효리가 단독 MC를 맡은 프로그램이었다.
‘레드카펫’이라는 이름으로 방영되며, 시즌제로 진행되었다. ‘더 시즌즈’의 구성원으로 시작된 이 음악쇼는 그 동안 박재범, 최정훈, 악뮤 등 다양한 MC들이 활약했다.
이효리의 레드카펫 종영 후에는 이영애가 새로운 MC로 돌아올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BS 측은 이에 대해 “현재 확인 불가”라며 제작진과의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음악쇼는 연예계뿐 아니라 스포츠, 정치,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을 초청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첫 번째 게스트로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섭외되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