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유니크의 멤버 성주가 결혼과 출산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대한 소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면서 공개되었다.
성주는 “늦었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성실한 아빠이자 남편으로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앞으로의 날들을 예쁘게 걸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그간의 의혹에 대해 사과하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한 점과 솔직하게 제 자신을 보여드리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성주가 라이브 방송 중에 멤버인 문한이 보낸 메시지로 인해 유부남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메시지에 문한이 “네 아들이 지금 자고 있지 않나. 이리 와라, 삼촌이 안아주겠다”고 말한 것이었다.
이후 성주의 표정이 굳어지며 급하게 방송을 종료했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영상이 확산되며 유부남 설이 제기되었다.
성주는 이러한 소식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혀 사실을 인정했다. 더불어 “저를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께 빨리 소식을 전달해드리고 싶었으나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말씀드리지 못했다. 늦었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성실한 아빠이자 남편으로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앞으로의 날들을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팬들은 성주의 결혼 및 아빠가 됐다는 사실을 축하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동안 그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의혹은 여러 차례 나왔으나 직접적으로 인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주는 2014년 그룹 유니크의 리더로 데뷔한 이후, 음악 활동과 더불어 드라마 출연 등 연예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