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의 MC로 활약하던 김신영이 갑작스럽게 하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인 씨제스 스튜디오는 이번 하차 결정이 뜻밖이었고, 제작진으로부터의 일방적인 통보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신영 측은 9일 인천 서구 편의 마지막 녹화를 통해 프로그램을 마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신영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발탁되어 약 1년 6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전임자인 송해의 뒤를 이어 프로그램을 이끌며 열정적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이번 하차 소식은 김신영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관계자들은 김신영이 이러한 결정에 대해 당황스러워하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송해의 후임으로써 맡은 부담스러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왔으며,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김신영은 역대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MC로서 ‘전국노래자랑’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전국노래자랑’은 김신영을 포함한 다양한 MC들의 노력과 열정 덕분에 오랜 기간 동안 사랑받아온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차 소식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으며, 김신영의 앞날에 대한 응원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